태릉/공릉 맛집 '닭한마리 공릉본점'

 

 

 

2021-12-19

하늘 왜이리 예쁨

 

 

 

평소에 닭한마리 칼국수 즐겨 먹는 편인데

저번에 등촌 근처 지나가다 알게 된 '공릉동 닭한마리'

 

오늘은 공릉 본점을 가보자!!

영업시간 11:30 - 22:00

아마 지금 거리두기 때문에 밤 9시까지 밖에 안할듯

태릉입구역 4번출구에서 쭉가면 바로 보임

 

지독한 내향형인 나는 메뉴판을 찍지 못하고 게산서만 찍음..

 

 

닭에게서 특별함은 없지만 

육수와 내 입맛대로 제조해먹는 소스가 "미미(美味)"

맨앞에 빨간거=다대기 / 간장이랑 빨간통은 겨자

"지독한 한식가의 소스 조합"

매콤파 추천 조합 : 간장+겨자+다대기+마늘+양배추

깔끔파 추천 조합 : 간장+겨자+양배추

 

양배추는 내가 만든 소스에 절여서 먹음 됨

마늘은 기호에 따라 내가 만든 소스에 넣어주면 환상임 (나는 마늘 쳐돌이라서 넣음)

 

소스에 넣고 남은 마늘은 메인메뉴에 넣어주면 된다.

 

 

 

메인 메뉴 등장 !!

후추를 살짝 훗츄훗츄

 

펄펄 한번 푹 끓인다음에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빠질 수 없는 막걸리 타임

 

어느정도 닭을 먹다보면 국물이 졸아 있을텐데 

그때 칼국수 사리 추가하면 된다.

과식하면 움직이기 힘들어서 칼국수 사리는 1개만 시킴

밥도 먹을것이기 때문..

 

아니 근데 막걸리먹고 취해서 칼국수 사진을 못찍음.. 

아주 노멀한 칼국수 사리라고 말할 수 있다.

 

 

칼국수 사리 다 먹고 국물 졸여서 밥 2개를 시킴

여기는 볶음밥 개념이 없고, 죽 처럼 해먹기 때문에

밥 2개를 시키면 알아서 죽으로 만들어 주심

하 아니 근데 이게 또 별미야

음식을 남기면 환경에 안좋기 때문에..

 

오늘의 한식도 성공적으로 끝내버렸다

뜨끈한 요리가 생각나는 겨울인 만큼

공릉동 닭한마리를 먹으러 가는 것을 추천

 

생각보다 가맹점이 많아서 놀랬음

본점이라 해서 엄청 특별할 건 없으니까 

가까운 가맹점을 가보세요~

 

 

"공릉 본점 닭한마리"

서울 노원구 동일로 1020

http://naver.me/xy2SJa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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