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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해결

고척/개봉 맛집 '행운의집'

by 지독한 한식가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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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7

웬 눈이 또 내려

동네에서 2차 맞고 간단하게

밥먹고 들어가야지.

 

 

 

고척동의 연돈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돈까스가 맛있는 '행운의 집'

길가에 있기때문에 찾기 쉽다.

 

지독한 한식가란 별명에 걸맞지 않는 돈까스집이라니..

하지만 여기 맛은 인정해줘야 한다.

 

 

 

메뉴판

삼밥은 삼겹살덮밥임. 이것도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함
짬뽕이 여기서 왜 나와? (이때부터 관심갖기 시작)

 

 

여기는 동네에서 알아주는 맛집이라

돈까스는 여러번 먹어봤기에

오늘은 다른 메뉴를 먹어보기로 했다.

 

 

같이 온 일행은 가츠동에 사이드로 안심카츠 추가

가츠동 + 사이드 등심카츠
사이드 등심

 

나는 돈가스 먹을라했는데

짬뽕 메뉴가 생긴건지 암튼

갑자기 얼큰 국물이 땡겨서 시켜봤다.

(맛집에서 하는 메뉴는 뭐든 맛있겠지라는 생각임)

 

보자마자 헐...... 짬뽕 전문점인가..?
사이드 치킨까스. 포커스 흔들림 무슨일임
나중에 보니 꽃게 한마리가 들어가 있었음

 

짬뽕은 사이드메뉴 선택창이 안떠서 

같이 온 일행의 메인메뉴 선택 후

내꺼 사이드 치킨까스 추가함.

 

 

 

 

여기 짬뽕 전문점도 아니면서

국물 이렇게 진해도 되는건가

 

안에 들어간 내용물을 보아하니

이렇게 때려박으니 국물이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

 

면의 굵기는 라멘에 들어가는 면과 비슷하지만

그거보다는 살짝 두껍고

우리가 흔히 아는 짬뽕면이 아님

 

첨에 음식받자마자 위에 올라간 숙주를 먹을게 아니고

밑에 숨겨져있는 면을 먹었어야 했다.

 

국물이 워낙 맛있어서 숙주 계속 먹다가

숙주 밀어내고 밑에 어마어마한 양의 면발이 나왔다.

 

만약 당신이 대식가라면 먹어도 되겠지만

혼자서는 무리일 것 같다..

(양이 미친듯이 많음 4분의1 먹고 나왔나..)

 

내 작은 위가 너무 싫었고

사장님한테 많이 남겨서 죄송하다고 하고 나왔다..

다 먹고싶었어요 저도

하지만 위가 작은걸 어찌해요

 

담에 간다면 양을 적게 해달라고 해야겠다.

자꾸 생각나는 국물맛..

 

 

 

영업시간 확인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16:30~17:30 브레이크타임

 

 

 

'행운의집'

서울 구로구 경인로33길 72

http://naver.me/GVAW9e1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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